입원환자의 항생제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균 감염증(이하 CDI)’은 설사와 장질환을 일으키며, 재발이 잦고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CDI는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 미국에서만 연평균 2만9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감염병 가이드라인에서는 CDI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 격리 조치가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CDI 전파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격리보다 관리 강화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김민형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실시간 위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 연구팀은 고형종양의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저산소증 조절인자와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종설 논문(리뷰 논문)을 SCIE급 국제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피인용지수(Impact Factor) 5.6)’에 발표했다. 이 논문은 ‘고형종양에서 Hypoxia Inducible Factor-1α(이하 HIF-1α) 및 혈관 신생 자극 네트워크와 역할에 대한 분자적 관점(A Molecular Perspective on HIF-1α and An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이 3월 7일 제1기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를 임명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강화할 고객만족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병원장, 박성택 진료부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황지효 고객만족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고객서비스 디자이너 31명을 위촉했다.고객서비스 디자이너는 원내 간호사 및 의료기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의료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환자 응대를 관리하고 환자 경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특히 ▲환자 및 보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지난 2월 28일 국내 최초로 인조혈관을 통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이하 타비시술)에 성공했다. 70대 남성 김모 씨는 2년 전부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으로 치료받던 중 심장기능의 악화가 의심돼 지난해 2월 순환기내과 박명수 교수에게 의뢰됐다. 검사결과 심장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됐다.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 판막 내 혈류속도가 빨라지는데, 그의 최고 혈류속도는 4.86m/s에 달했다. 대동맥판막 내 최고 혈류속도가 4.0m/s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지난 1월 25일 간문맥과 간담관에 변이가 있는 공여자(기증자)를 대상으로 고난도 생체 복강경 간절제술에 성공했다. 이번 수술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복강경수술로 이뤄졌다. 지난해 7월부터 23살 A씨는 간경화로 인한 전신 부종과 연부조직 감염, 위장관 출혈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미 심각한 간기능 저하로 인해 상태가 점점 악화됐고 유일한 치료방법은 간 이식뿐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A씨의 오빠인 29살 B씨는 간 기증을 결정했고 1월 25일 간 이식수술이 이뤄
담낭은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을 임시로 저장한 뒤 소화가 필요할 때 수축을 통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담낭에 발생하는 급성담낭염은 경미한 증상부터 패혈증에 이를 정도로 매우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발현되며 담낭절제술이 표준치료다. 급성담낭염은 결석에 의해 담낭 경부 혹은 담관과 담낭을 연결하는 담낭관이 막히며 발생하는 결석성 담낭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담석 없이 발생하는 무결석성 급성담낭염이 담석성 급성담낭염보다 훨씬 더 위중하며, 조기 담낭절제술을 받아야 예후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의료관련감염내성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지정받았다. 은행장은 김용균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장이 맡는다.이번에 지정된 한림대성심병원 의료관련감염내성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는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 지정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항생제 내성균 등 생물안전 2등급 세균에 대한 수집·분석·관리·분양·연구·고부가가치화 등을 수행하며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한다.한림대성심병원은 항생제 내성에 대한 해법을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찾으며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왔다. 지난 20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림프절병증의 악성 여부를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진단할 수 있는 감별기준을 개발했다. 림프절병증은 우리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절이 붓는 질환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겨드랑이에 림프절병증이 발생하는 비율이 초음파 및 CT검사를 받은 사람 중 많게는 66%에 이를 정도로 흔하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림프절병증은 림프절이 붓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최대 28일 동안 지속된 뒤 사라진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흑색종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되는 '제1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약사 7명이 배출했다.전문약사는 약물요법에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춰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는 임상 약사다. 내분비·노인·소아·심혈관·감염·정맥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 9개 과목으로 나뉜다.이번 시험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약제팀 신나영(감염 부문), 임승혜(노인 부문), 이나연·유지연(중환자 부문) 약사가 합격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임희연(정맥영양 부문) 약제팀장이 합격했으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약제팀 최윤주(감염 부문), 서비취(소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 외과는 지난 1월 30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가장 많이 시행한 로봇수술은 담낭절제술이며, 이어서 대장암, 갑상선암, 위암 순이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는 1월 30일 기준, 전체 로봇수술 가운데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로 737례,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로 266례 등 1003례를 시행했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속도가 빠르고 미용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또 수술기구 간의 충돌이 없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지난해 11월 30일 심장의 판막부터 혈관까지 심한 석회화가 동반되고 선천성 기형인 이엽성 판막을 가진 초고난도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인 타비(TAVR)시술을 성공했다. 83세 이모 씨는 지난해 9월 19일 장파열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장절제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폐에 물이 차고 인공호흡기를 유지해야 하는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폐질환보다는 심장질환이 의심돼 10월 18일 심장초음파 검사를 다시 시행했고, 검사 결과 심장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는 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2월 22일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화상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데이터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한림대의료원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분석포털(HERO) 데이터와 CDM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데이터 시스템의 고도화를 목표로 마련됐다.대회는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각 팀의 분석 보고서와 서류 심사를 통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한림
최근 건강검진 활성화와 내시경 기술의 발전으로 암이 대장벽의 근육층까지만 침범한 조기 대장암의 경우 수술이 아닌 내시경 절제술로 제거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조기 대장암을 내시경으로 제거한 후에도 잔여 종양이 림프절에 전이돼 재발할 위험성 때문에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조기 대장암 환자에게 림프절 전이가 있을 가능성은 10~20% 정도였다. 이로 인해 모든 조기 대장암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80~90%는 불필요한 수술을 받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제1호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 A등급을 받았다. 올해 과기정통부가 추진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지정’ 방식으로는 의료데이터 최초 A등급 획득이다. 인증 기간은 12월 13일부터 약 1년간이다.이번 한림대학교의료원이 품질인증을 받은 데이터는 ‘K-CURE 유방암 라이브러리’다. K-CURE란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로, 10개 암종에 대한 공공 및 임상 데이터를 암종별로 표준화하여 고품질 민간·공공 연계 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위한 연구 생태계를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29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됐다. 1기(2009~2011)부터 5기(2024~2026)까지 5주기 연속 지정이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서울, 경기남부, 강원 등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진료·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선별, 3년마다 지정한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경기도 안양·과천·군포·의왕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치료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지난 코로나19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12월 11일 한림대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이온셀·루다큐어㈜와 CAR-T 및 ADC 약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핵심기술과 보유역량을 통합해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 더 나아가 지역과 국가의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부 협약 내용은 ▲CAR-T 및 ADC 약물 공동개발 ▲양 기관 상호 전문 지식과 기술 공유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 및 치료 제공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임상데이터와 ㈜이온셀의 약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12월 26일 암통합지원센터․로봇수술센터․기능의학센터를 통합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센터장 외과 김종완 교수)를 개소했다. 본관 2층에 위치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4개의 상담실, 진료실, 검사실 등이 위치해 그동안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다학제협진, 상담, 진료, 검사 예약이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 먼저 암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암 치료와 관련한 상담 및 예약, 중증암환자 등록, 입원수속, 귀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암 분야에 정통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며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돕는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가 14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Birth Congress 2023-진통 및 분만의 임상적 과제(Birth Congress 2023–Clinical Challenges of Labor and Delivery)’에서 ‘자궁경부봉합술과 조산(Cervical Cerclage and Preterm Birth)’에 대해 강의했다.세계적인 산과 국제학회 ‘Birth’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조산 등 고위험임신을 포함한 분만 전반에 관해 다뤘다.학술대회는 미국, 영국, 프랑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12월 7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생명나눔 헌혈행사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의 장기 캠페인이다.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헌혈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병원 교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도 포함하여 진행했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올해 이번 행사를 포함해 총 4차례 헌혈행사를 개최하여 124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12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서울 영등포구 스마트메디컬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 SNS 서포터즈의 팸투어를 실시했다. 스마트메디컬특구 SNS 서포터즈 팸투어는 영등포구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통해 관내 의료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팸투어는 주요 시설 견학 및 병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는 ‘고압산소치료센터’ 소개로 시작됐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대학병원 유일 화상전문병원으로, 국내 화상